봄기운이 깊어지는 과정에서 날씨 변덕이 심합니다.
어제부터 비가 내리면서 공기가 제법 차가워졌죠.
오늘 낮에도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흐린 하늘에 햇빛도 없어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곳곳에 내리던 눈과 비는 서서히 그쳐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이후로는 강수가 대부분 끝나겠습니다.
폭설이 쏟아졌던 동해안에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린 뒤 차츰 그치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인데다 습하고 무거운 눈이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쌓인 눈은 그때그때 치워 주시면 좋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3도, 광주는 14도가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반짝 해가 비치면서 낮 기온 서울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러다 목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이 되면 다시 봄 날씨가 완연해지겠습니다.
오락가락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채널A뉴스 마지현입니다.